레시피

펜넬씨드를 활용한 번트엔즈 레시피 (Bunt Ends, 시어드, 삼겹살 바베큐, BBQ)

charcoalman2405 2024. 6. 19. 21:05

안녕하세요. 숯쟁이입니다.

처음으로 번트엔즈를 만들어 봤습니다.

 

럽은 2가지를 사용했고

그 중 맛있게 먹은

펜넬씨드를 활용한 번트엔즈 레시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레시피는 '시어드' 라는 책을 참고해서 만들었으며

책에 나와있는 기존 레시피를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완성된 사진

 


'시어드' 레시피

 

재료

삼겹살 1.5kg

펜넬 시드 2큰술

통후추 2큰술

흑설탕 3큰술

파프리카 가루 1~2큰술

천일염 1큰술

마늘 3쪽

올리브유 3큰술

테킬라 100ml

메이플 시럽 100ml

 

레시피

펜넬 시드 2큰술

통후추 2큰술

2분 정도 볶은 뒤 절구에 빻아줍니다.

 

흑설탕 3큰술

파프리카 가루 1~2큰술

천일염 1큰술

마늘 3쪽

올리브유 3큰술

를 넣고 페이스트가 될 때까지 빻아줍니다.

 

삼겹살에 페이스트를 잘 발라주고 24시간 마리네이드합니다.

 

1. 훈제 : 140℃ 간접열에 3시간 훈연시킵니다.

 

2. 찜 : 테킬라와 메이플 시럽을 넣고 포일로 덮은 뒤 1시간 30분 간접열로 조리합니다.

※ 술 없이 만들고 싶다면 데킬라를 사과주스로 대체하고 메이플 시럽의 양을 1/3 혹은 반으로 줄여서 사용해줍니다.

 

3. 글레이즈 : 포일을 제거하고 30분 정도 더 익힙니다. 팬을 불과 가까이 두어 글레이즈 상태가 되도록 졸입니다.


 

숯쟁이 레시피

 

재료

삼겹살 700g

 

펜넬시드 1큰술

통후추 1큰술

흑설탕 1.5큰술

파프리카 가루 1큰술

천일염 0.5큰술

마늘3쪽

올리브유 1.5큰술

 

위스키(글렌그란트 10년산) 80ml

메이플시럽 80ml

 

레시피 요약

 

[삼겹살 정형]

한 변이 약 2cm 정도의 크기로 삼겹살을 썰어줍니다.

 

[럽]

펜넬 시드 1큰술

통후추 1큰술

2분 정도 볶은 뒤 절구에 빻아줍니다.

 

흑설탕 1.5큰술

파프리카 가루 1큰술

천일염 0.5큰술

마늘 3쪽

올리브유 1.5큰술

를 넣고 페이스트가 될 때까지 빻아줍니다.

 

[BBQ]

1. 훈제 : 120도 1시간 (심부온도 73~76℃)

2. 찜 : 랩싸서 140도 1시간 (93~96℃) 

3. 글레이즈 : 랩벗기고 10분

 

더욱 자세한 설명과 사진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보통 통삽겹이나 통오겹살을 냉동으로 구매해서 많이 하시는데

저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통오겹살 구매해왔습니다.

 

 

처음으로 만들어 보는 음식이라

Variation을 주고 싶어서

갈빗대 쪽은 껍질을 제거한 삼겹살의 형태로

살코기 부분은 껍질이 붙은 오겹살의 형태로

조리를 진행했습니다.

 

 

 

[럽]

 

펜넬시드 1큰술

통후추 1큰술

후라이팬에 2분정도 볶아준 뒤

마늘3쪽

과 함께 절구에 잘 빻아줍니다.

 

그 뒤

 

흑설탕 1.5큰술

파프리카 가루 1큰술

천일염 0.5큰술

올리브유 1.5큰술

 

넣고 페이스트가 될 때까지 다시 빻아줍니다.

 

저는 마리네이드하는 시간은 거치지 않고 바로 사용했습니다.

 

1. 훈제 : 120℃에 약 1시간 정도 가열 (목표 심부 온도 : 73~76℃) -> 문츠님 유튜브 영상 참고했습니다.

 

숯 바로 위에 고기를 두지 않고

복사열과 연기만으로 고기 온도를 높여줍니다.

 

목표 온도에 도달하여 꺼내준 뒤

위스키(글렌그란트 10년) 80ml

메이플시럽 80ml 

넣어줬습니다.

 

2. 찜 : 140℃에 약 1시간 조리 (목표 심부 온도 93~96℃) 

 

포일을 덮고 같은 위치에서 가열해줍니다.

 

목표 심부 온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더 부드러워 진다고 합니다.

저는 조금 더 부드러워도 좋을 것 같아서

다음에는 심부 온도를 더 높게 설정해서 조리해 볼 예정입니다.

 

3. 글레이즈 : 포일을 제거하고 10분 가열 

숯 바로 위에서 가열해주었습니다.

 

총평을 해보자면

 

1. 갈빗대 부분(지방 多)이 살코기 부분보다 부드럽고 맛있다.

2. 껍데기는 제거하는게 맛있다. 껍데기 부분은 생각보다 질깁니다.

3. 조리 시간을 길게 (목표 심부 온도를 더 높게) 가져가서

    더 부드럽게 만들어도 맛있을 것 같다.

4. 펜넬씨드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저는 맛있었습니다.

 

이정도 입니다.

 

처음 도전한 번트엔즈 치고 맛있게 조리돼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